연극배우 박정자 , 무대로 인문소풍 떠나다
– 7. 22. 인생나눔교실 초등학생 멘티들과 연극 인생 나눠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2016 인생나눔교실이 오는 7 월 22 일 ( 금 )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대한민국 연극계의 대모로 통하는 박정자 명예멘토와 함께 올해 첫 ‘ 인문소풍 ’ 을 떠난다 .
‘ 얘들아 , 무대에 서면 신이 난단다 ’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 인문소풍 ’ 에서는 남양주 소재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15 명이 참여해 박정자 명예멘토와 함께 연극을 체험하고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전해 들을 예정이다 .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 장관 김종덕 , 이하 문체부 ) 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위원장 박명진 ) 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 선배 세대 ( 멘토 ) 와 새내기 세대 ( 멘티 ) 간의 인문적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인문 멘토링 봉사이다 . 2016 년에는 250 명의 인생나눔교실 멘토들이 전국의 병영과 자유학기제 중학교 , 지역아동센터 , 보호관찰소 , 북한이탈 청소년 교육기관에서 2,500 여 회의 멘토링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 인문소풍 ’ 은 인생나눔교실의 취지에 공감한 사회저명인사들이 명예멘토로서 참여하는 일일 멘토링 봉사이다 . 2015 년에는 이번에 참여한 연극배우 박정자 씨를 포함해 문학과 음악 , 공연 ,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의 명예멘토들이 총 9 회 * 의 인문소풍을 진행했으며 , 2016 년에도 11 월까지 총 10 여 회에 걸쳐 진행된다 .
*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 소설가 권지예 , 중앙북스 대표 노재현 ,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박명성 , 연극배우 박정자 , 시인 신달자 , 첼리스트 양성원 , 전 국기원 원장 이규형 , 음악평론가 임진모 명예멘토 참여
첫 번째 인문소풍을 이끄는 박정자 명예멘토는 어린 시절 처음 무대에 선 경험과 더불어 연극배우로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온 이야기 등 55 년 가까운 기간 동안 연극인으로서의 인생과 무대 위 흥미로운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나눈다 . 그 이후에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음악무용극인 < 바운스 !> 관람 , 배우들과의 대화 , 무대체험 등이 이어진다 . 또한 박정자 명예멘토와 아이들이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소감을 나누는 등 다채로운 인문예술체험과 멘토링 시간이 계속된다 .
오후에는 김규현 강사의 ‘ 재미있는 연극놀이 ’ 라는 주제로 대사를 통한 감정 표현력 기르기와 한 편의 재미있는 연극 만들기 ( 토끼의 간 ) 등이 진행된다 . 이를 통해 인문소풍에 참여한 아이 ( 멘티 ) 들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다른 인물이 되어보며 감정표현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