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유럽 “ 대부분의 유럽 철도패스 , 2016 년 성인 동반 어린이 최대 2 명까지 무료 전환 ”
-유레일사 비롯 스위스 · 독일 · 프랑스 국철 패스 혜택 누릴 수 있어
-대부분의 철도 패스가 동반 어린이 요금 무료 시작
-박물관 , 역사 유적을 함께 돌아보는 기차 여행으로 혜택 만끽
( 미디어원 = 강정호 기자 ) 자녀 교육에 대한 욕심이 전 세계에서 누구보다 많은 대한민국 부모들이 열망하는 가족 여행지 중 한 곳은 바로 유럽이다 . 역사와 문화의 발상지인 만큼 , 아이들이 교육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 것들을 그대로 접목해서 보고 ,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동시에 부모들 역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
가장 대표적인 이동 수단인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유럽 철도패스 상품들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여행자들에게 두 팔을 활짝 벌렸다 . 그 동안 성인 패스 가격의 50% 할인 금액으로 판매되던 어린이 요금이 , 해당 패스를 이용하는 성인과 동반하는 어린이 최대 2 명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됐기 때문이다 .
가장 다양한 패스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유레일 사 ( 社 ) 의 패스를 비롯 독일과 프랑스 국철 패스 모두 만 11 세까지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 모든 스위스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의 경우 만 15 세까지 동반 어린이 2 명에게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
유럽 철도상품 배급사 레일유럽 김남림 홍보실장은 “ 유럽 철도패스가 생긴 이래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가장 좋은 요금적 혜택이 갖춰졌다 ” 며 “ 특히 여러 나라를 돌아보는 여행보다 훌륭한 박물관과 역사를 품고 있는 이탈리아나 프랑스 국철 패스를 활용하여 자녀들과 피로 없는 알찬 여행을 추천한다 ” 고 밝혔다 .
더불어 “ 국철 패스의 경우 유명 박물관 무료 입장 혹은 할인 등이 보너스 혜택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품 별로 확인하는 것도 기억하자 ” 며 “ 단 , 좌석을 별도로 예약해야 하는 초고속 열차의 경우 예약 비용은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각 철도 패스의 어린이 무료 여부와 적용되는 나이 정보는 레일유럽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