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 정밀도로지도 구축 본격화 … 2020 년 전국도로 목표
‘ 정밀도로지도 ’ 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긴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 정밀도로지도 ’ 구축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 원장 최병남 ) 은 정부의 ‘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 방안 (’15.5 월 )‘ 에 따라 작년 시범연구에 이어 정밀도로지도 고도화 및 DB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
*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 방안 : 국토부 , 미래부 , 산자부가 합동으로 민간의 자율주행차 관련 개발 기술 , 인프라 등 지원 ( 제 3 차 규제개혁장관회의 , ‘15.5 월 ) / 국토지리정보원은 정밀도로지도 구축 담당
정밀도로지도란 차선 정보 , 규제 · 안전 정보 , 각종 도로 시설물 등이 표현된 3 차원 디지털 지도로 , 최근 자율주행차 기술이 ‘ 센서 중심 ’ 에서 ‘ 지도 기반 , 센서 융 · 복합 ’ 추세로 발전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날로 배가 되고 있다 .
* 구글 ‘ 지도 기반 ’ 자율주행차 개발 / 독일 자동차 3 사 ( 벤츠 , BMW, 아우디 ) 글로벌 지도 서비스 기업 ‘Here’ 인수 ( 약 3 조원 ) / 일본 , 3 차원 정밀지도 제작 착수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작년부터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항목 , 방법 , 기술 등에 대한 기초 연구와 시범구축 ( 자율주행 시범구간 일부 , 약 241 ㎞ ) 을 착수하였으며 , 해당 성과를 관련 민간 기업 , 연구기관 등 약 40 여 기관 , 기업에 제공하여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
* ‘15 년 구축 지역 : 자율주행 시범구간 ( 고속도로 42 ㎞ , 일반국도 199 ㎞ , 약 241 ㎞ )
올해는 정밀도로지도의 스펙과 구성을 확정하고 , 자율주행 시범운행 잔여구간 ( 약 194 ㎞ ) 에 대한 DB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를 위해 자율주행 관련 민간기업 , 연구기관 ,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 정밀도로지도의 활용성 , 적합성을 평가하고 , 개선 및 활용 확대 ( 도로시설 관리 등 ) 방안을 도출 , DB 에 반영할 계획이다 .
DB 구축 지역은 용인 , 성남 부근의 자율주행 시범운행구간 약 133 ㎞ 와 대구 규제프리존 약 61 ㎞ 를 대상으로 한다 .(‘17.2 월 완료 )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0 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4 차선 이상 국도의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한다는 계획 (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방안 ) 으로 , 구축된 DB 를 자동차 제작사 및 관련 민 · 관 기관 , 벤처 기업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지속 지원하고 , 기타 분야 ( 도로 관리 , 재난 안전 등 ) 의 활용성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