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 소설가 데뷔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배우 신동욱이 첫 장편소설 출간을 기념해 11 월 22 일 ( 화 ) 합정동 다산북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다산북스는 최근 몇몇 연예 매체를 통해 신동욱의 소설가 데뷔 소식이 전해졌으며 , 여러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였다 . 이에 언론사 문화부 ( 연예 및 출판 ) 기자들을 초청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신동욱이 집필한 소설 ‘ 씁니다 , 우주일지 ’ 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공이 우주로 떠났다가 표류하는 이야기로 외롭고 힘들었던 작가의 삶을 주인공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
신동욱은 우주처럼 막막하고 깊은 심연 속에서도 밝고 유쾌하게 써내려간 소설 < 씁니다 , 우주일지 > 로 팬들과 독자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 소설을 쓰기 위해 수백 권의 과학책을 공부했으며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이 채연석 박사를 직접 찾아가 자문을 받을 정도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
미리 소설을 받아 읽어본 , 영화 ‘ 해운대 ’, ‘ 국제시장 ’ 의 윤제균 감독은 “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흥분된 마음으로 나는 외쳤다 . ‘ 이걸 자기가 직접 썼다고 . 그럼 난 죽어야 해 ’( 참고로 나도 영화감독이기 이전에 작가 출신이다 )” 라며 “ 내가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도 이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 신동욱이라는 작가에 대한 놀라움과 충격에 빠질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 신동욱은 2003 년 KBS 20 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 슬픔이여 안녕 ’, ‘ 소울메이트 ’, ‘ 쩐의 전쟁 ’, ‘ 별을 따다줘 ’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1 년 군복무중 ‘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 이라는 희소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