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햇살과 함께 ! 남반구 뉴질랜드 송년 · 해맞이 축제
– 뉴질랜드에서 맞이하는 한여름의 이색적인 연말연시 풍경
–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뉴질랜드 연말연시 축제 및 여행지 추천
(미디어원=보도자료) 뉴질랜드에서 맞이할 수 있는 한 여름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풍경
연말연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이다 . 저마다 각종 모임과 여행 준비로 설레는 시기지만 , 누구보다 멋진 추억과 낭만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매년 반복되는 각종 모임과 판에 박힌 해돋이 명소로의 여정이 다소 무료하게 느껴질 수 있을 터 .
만약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누구보다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 모두가 함께 뜨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가득한 뉴질랜드로 시선을 돌려볼 것을 추천한다 . 뉴질랜드는 북반구와는 달리 12 월부터 2 월까지 화창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기에 , 모두가 직장과 학교생활을 뒤로하고 야외 활동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그 어느 곳보다 활기찬 연말연시를 보내는 곳이다 .
특히 , 기스본과 타라나키의 주요 도시인 뉴플리머스에서는 홀로 여행을 즐기는 이들부터 가족 단위까지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연말연시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
▲ 여름 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 , ‘TSB 뱅크 전등축제 ’
뉴질랜드 북섬 중부 동해안 지방 타라나키의 대표 도시인 뉴플리머스에서는 연말부터 연초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TSB 뱅크 전등축제 (TSB Bank Festival of Lights)’ 가 개최된다 . 축제는 뉴플리머스 중심가의 푸케쿠라 공원 (Pukekura Park) 에서 진행되는데 , 전등축제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참가하는 예술팀들의 무대 공연 및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푸케쿠라 공원에서는 현지 및 국내 예술가들의 다양한 조명 작품이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야외에서 영화도 상영해 주기 때문에 , 밤하늘 별빛 아래 담요와 쿠션을 가지고 모여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도 즐길 수 있다 . 밤에는 무대 위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 낮에는 여름 풍경을 주제로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축제는 내년 2 월 5 일까지 진행되며 ,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 (http://festivaloflights.nz)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외에도 축제가 진행되는 타라나키 지역은 여행 콘텐츠 브랜드 론리플래닛이 전 세계 여행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한 ‘2017 년 최고의 지역 ’ 2 위에 선정되며 , 꼭 한 번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힌 곳이다 .
특히 광활한 바다를 따라 시내의 명소와 아름다운 해변을 이어주는 산책로 ‘ 뉴플리머스코스탈워크웨이 ’ 가 10km 에 걸쳐 조성돼 있어 , 누구나 가벼운 산책으로 아름다운 바다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 . 뉴플리머스 코스탈 워크 웨이를 따라가다 보면 뉴플리머스의 상징물인 가느다란 바람 막대를 비롯해 흥미로운 조각품들과 공공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 고벳브루스터 화랑 (Govett-Brewster Art Gallery) 에 들러 20 세기를 대표하는 키네틱아트 예술가인 렌라이 (Len Lye) 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
▲ 세계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맞이하는 축제 , ‘ 리듬 앤드바인즈 뮤직 페스티벌 ’
한편 , 뉴질랜드 북섬 동쪽에 위치한 작은 해안 도시 ‘ 기스본 (Gisborne)’ 에서는 남반구에서 가장 큰 축제로 꼽히는 ‘ 리듬 앤드바인즈 음악 축제 (Rhythm and Vines Music Festival)’ 가 개최된다 . 기스본은 날짜 변경 선 바로 앞에 자리 잡아 세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도시로 ,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맞이하는 낭만을 누릴 수 있다 .
축제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스트코스트의 와이오히카에스테이트 (Waiohika Estate) 에서 진행된다 . 푸른 포도밭 사이에 약 3 만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 부지가 자리 잡고 있는데 , 축제 기간에는 이곳에 설치되는 5 곳의 무대에서 3 일간 100 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락 , 펑크 , 힙합 , R&B, 팝 ,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기에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
축제는 오는 29 일부터 12 월 31 일까지 단 3 일간만 진행되며 ,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 (http://festivaloflights.nz)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기스본의와이누이 해변 ( 뉴질랜드 관광청 제공 )
축제가 개최되는 기스본은 축제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한 여행지다 . 특히 , 깨끗한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금빛 모래사장이 유명한데 ,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기스본의 와이누이 해변은 매년 파도를 즐기는 많은 서퍼들이 몰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
또한 , 기스본은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로 큰 포도산지이자 ‘ 뉴질랜드 샤르도네 와인 ’ 의 수도로 불리는 만큼 다양한 와이너리프로그램을 즐기며 각양각색의 와인을 만나볼 수도 있다 . 대다수 와이너리에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함께 있어 , 와인 향이 감도는 로맨틱한 식사와 함께 포도밭을 감상하며 달콤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의 연인과의 다시 시작되는 로맨틱한 시간을 원한다면 와이너리 투어를 , 활기찬 야외활동을 원한다면 기스본의 해안가를 둘러보길 추천하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