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은 여행이 예상되는 인기 여행지는 ‘ 오사카 ’
-설 연휴 여행을 위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 오사카 , 도쿄 , 오키나와 , 1~3 위
-한국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본 도시가 대세 , 국내에서는 제주가 5 위에 올라
-전년 대비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보인 곳은 규슈 (160%), 서울 (98%), 부산 (91%) 순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국내 운영 사이트를 기준으로 최근 두 달 동안 올 설 연휴 (1 월 27 일 ~30 일 ) 여행 기간 사용자들이 ‘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여행지 TOP 15’ 을 발표했다 .
발표에 따르면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오사카 (-5%,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 의 검색 량이 가장 높았다 . 한국에서 비행시간 2 시간 내 거리인 오사카는 도시 문화와 전통 문화가 공존하고 , 다양한 식도락까지 즐길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작년 한국여행객 폭행사건 발생과 유명 식당의 와사비 사건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감소세에 그친 것은 한국여행객의 오사카 사랑의 정도를 보여준다 .
일본 대표 관광 도시 도쿄 (47%) 와 따뜻한 휴향 도시 오키나와 (19%) 는 각각 2, 3 위를 기록했다 . 후쿠오카 (54%) 와 규슈 (160%) 도 상위권에 위치 했는데 규슈의 경우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 시설인 료칸과 온천이 유명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호텔 검색 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 올 해 유난히 짧은 설 연휴 기간에 사나흘 정도 가까운 곳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다녀오려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일본 주요 도시가 인기 여행지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
국내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휴양지 제주 (37%) 가 5 위에 올랐다 . 제주는 비행시간이 1 시간 내외인 단기여행지이고 해외와는 달리 복잡한 출입국 절차가 없어 여행객들이 가볍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한편 전년 대비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이 높았던 여행지는 일본 규슈 (160%), 서울 (98%), 부산 (91%), 상해 (80%), 마카오 (71%), 다낭 (57%) 순으로 짧은 연휴 탓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주요 도시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