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 1 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00% 성장 기대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티웨이항공의 올 1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0%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신규 취항한 대구 – 다낭 , 대구 – 오키나와 노선을 비롯해 오는 28 일 ( 금 ) 부터 새롭게 취항하는 인천 – 구마모토 노선 등 일본과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노선을 확충했다 . 이러한 선제적인 발빠른 대응을 통해 최근 벌어진 중국의 사드 (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 THAAD) 보복의 타격을 최소화했다 .
또한 올 1 분기 중 정기편 이외에 치앙마이 , 구마모토 등 부정기편의 효율적인 기재 운영과 비용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
뿐만 아니라 지방공항 활성화에 주력하며 , 수도권 공항이 어려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켰다 .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신규 취항 노선 10 개 중 절반인 5 개가 대구발 노선이었으며 , 올해도 제주 – 오사카 , 부산 – 오사카 취항을 앞두는 등 효율적인 노선 운영으로 지방공항의 강자로서 입지를 굳힌 상태다 .
이를 바탕으로 티웨이항공은 올 1 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150% 이상 , 영업이익은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 이에 따라 올 1 분기 자본잠식 상태를 가뿐하게 벗어나며 , 더욱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 채무 제로 ‘ 경영을 지속하며 , 금년 중 보유 항공기 20 대로 다양한 노선과 탄탄한 규모를 유지할 것 " 이라며 " 오는 2020 년을 이후로 중대형기 도입을 검토하고 , 글로벌 경영 추진을 바탕으로 오는 2025 년에는 매출 1.7 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