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 – 이현우 , 6 년 만에 ‘TV 예술무대 ’ 서 재회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이현우가 오랜만에 ‘TV 예술무대 ’ 에서 재회한다 .
(미디어원=이지현 기자) 김광민 , 이현우는 8 일 밤 1 시 55 분 방송되는 ‘TV 예술무대 ’ 에 함께 출연한다 . 두 사람은 1992 년부터 2005 년까지 ‘ 수요예술무대 ’ MC 로 참여 , ‘ 수요예술무대 ’ 를 국내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으로 이끌어왔다 . 이후 ‘ 수요예술무대 ’ 는 요일대를 옮기며 ‘TV 예술무대 ’ 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까지 국내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
두 사람이 ‘TV 예술무대 ’ 에 함께 오른 건 2011 년 ‘ 수요예술무대 ’ 당시 MC 였던 바비킴을 대신해 스페셜 MC 로 참여한지 6 년 만이다 . 이날 김광민은 자신의 대표곡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 와 최근 발표한 정규 6 집 ‘ 유 앤 아이 ’ 수록곡 ‘ 그 해 겨울 ’ 등을 연주했다 .
특히 이현우가 보컬로 김광민이 피아노 연주로 재즈 명곡 ‘ 미스티 ’(Misty) 와 ‘ 윌 유 스틸 러브 미 투마로우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등을 함께 공연해 뜻깊은 무대를 연출했다 .
김광민 소속사 오드 아이앤씨는 “‘ 수요예술무대 ’ 이후 두 사람이 음악적으로 꾸준히 교류해오며 예전처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 며 “ 좋은 관객들과 함께 따뜻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마무리 했다 ” 고 전했다 .
이날 ‘TV 예술무대 ’ 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렸다 . 김광민 , 이헌우 뿐 아니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 첼리스트 송영훈 ,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들을 선사했다 .
한편 최근 정규 6 집 ‘ 유 앤 아이 (You & I)’ 를 발표한 김광민은 오는 6 월 24 일 , 25 일 양일간 서울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 유 앤 아이 ’ 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