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
아이와 함께하는 제주 가족 숙소 5 곳 추천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아이와 함께 떠나기 좋은 제주 . 푸른 바다와 초록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환경 ,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제주도는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지이다 .
특히 , 여름의 제주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 제격 . 시원한 숲 속을 산책하며 풀이나 나무 , 흙 , 돌을 만지고 자연 속에서 아이의 호기심을 일깨워 주거나 , 해수욕장에서 하루종일 물놀이를 즐기고 늦은 밤까지 야외 마당에서 놀기 좋은 계절이 바로 여름이기 때문이다 .
에어비앤비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가 좋아할 만한 제주 숙소 5 곳을 소개한다 . 제주도 한 바퀴를 돌며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는 아이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을 갖춘 제주 전통 돌집에서부터 프라이빗한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 , 감귤밭과 정원이 둘러싸인 렌탈하우스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제주 가족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다 .
올 여름 , 에어비앤비로 온 가족이 함께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제주의 하루를 살아보자 . 에어비앤비의 다양한 제주 가족 숙소는 위시리스트 ( 총 9 곳 ) 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한동리 – 제주 동쪽 바닷가마을의 이국적인 감성 돌집
제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한동리는 조용한 바닷가마을 . 제주의 숨겨진 명소로 푸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 한동리 해안가를 따라 위치한 이 숙소는 특별한 감성의 제주 전통 돌집이다 . 유럽의 어느 시골 농가와 같은 이 돌집은 침실과 평상방 , 욕실 , 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 주인이 직접 제작한 원목의 깔끔한 주방시설과 세탁기가 구비되어 있다 . 평상방에는 아이와 함께 잘 수도 있는 넓고 포근한 침대와 영화 시청이 가능한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 아이가 뛰어 놀기 좋은 뒷마당에는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조그마한 정원도 있다 . 월정리와 세화 해변 , 평대리 맛집 , 천년의 숲 비자림 , 용눈이오름 , 다랑쉬오름 , 아부오름 , 만장굴 , 성산일출봉과 우도 등과도 가깝다 .
2. 협재리 – 프라이빗한 수영장이 있는 제주 풀빌라
제주시 서쪽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 , 에메랄드 빛 바다와 멀리 보이는 비양도의 절경이 한데 어우러진 제주도 인기 명소이다 . 특히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여행객들이 즐기기 좋은 해변 .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한 이 풀빌라는 150 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두 채의 건물과 수영장 , 정원까지 두루 갖춘다 . 한 눈에 펼쳐지는 제주의 바다를 전망으로 수영장을 단독으로 즐길 수 있으며 , 깔끔한 인테리어의 숙소에서는 아이와 함께 피아노 연주는 물론 150 인치 프로젝터로 영화도 시청할 수 있다 .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숙소 어디서든 멋진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 올레길과도 가까워 산책하기도 좋다 . 5 분 거리에 있는 한림공원도 자리해 사시사철 볼거리가 많다 .
3. 애월리 – 따뜻하고 소박한 애월의 가족 팬션
제주 북서쪽 해안을 따라 형성된 도로인 애월 해안길은 제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손꼽힌다 . 특히 애월은 작은 농가를 개조해 만든 카페와 인기 맛집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 애월에서 만날 수 있는 이 팬션은 19 평의 2 층 목조 주택으로 , 2 개의 침실과 2 개의 화장실 , 그리고 거실 겸 주방을 갖춘다 . 돌담으로 둘러싸인 넓은 잔디 마당을 온전히 누리며 전원 주택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 2 층 침실과 1 층 정원에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 해질 무렵에 볼 수 있는 제주 서쪽 하늘의 노을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 애월의 유명한 카페들이 위치한 한담 해변 , 제주 도민이 사랑하는 곽지과물 해수욕장 , 애월의 인기 맛집들이 모두 차로 5 분 거리에 있다 .
4. 위미리 – 초록빛 싱그러운 감귤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렌탈하우스
위미리동백군락지 , 큰엉해안경승지 등 제주의 숨겨진 명소가 많은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프라이빗 하우스 . 큰 나무들과 돌담에 병풍처럼 둘러싸여 길게 펼쳐지는 감귤밭을 바라보며 아이들과 제주의 고즈넉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 감귤밭과 이어지는 정원을 중심으로 거실과 주방 , 그리고 욕실이 딸린 침실이 있고 2 층에는 넓은 야외 테라스도 갖추고 있다 . 정감 있는 툇마루에서는 야외 바베큐도 즐길 수 있으며 , 단독 정원으로 나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도 만날 수 있다 . 마을 길을 따라 바다로도 내려갈 수 있고 ,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쇠소깍은 차로 20 분 , 큰엉해안까지는 5 분이 소요된다 .
5. 오조리 – 한적한 어촌마을에 자리한 작은 언덕 위의 집
오롯이 한 가족에게만 통째로 빌려주는 독립된 집 . 제주의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볼 수있는 오조리에 자리한다 . 작은 어촌마을의 예쁜 연못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 성산읍의 중심과도 가까워 도서관 , 병원 , 마트 등이 5 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가족이 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넓은 거실과 높은 천정을 자랑하며 ,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다락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가 좋아하는 숙소의 숨은 공간이다 . 지질 트레일 코스나 올레 2 코스와도 연결되어 있고 ,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우도 등 제주 동쪽 해안 절경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