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항공 유로리그 ’ 파이널 개최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유럽 대표 항공사 터키항공이 후원하는 ‘ 터키항공 유로리그 ’ 결승전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
‘ 터키항공 유로리그 ’ 는 국제농구연맹 (FIBA) 에서 주관하며 터키항공과 터키문화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유럽 농구 챔피언스 리그로 이번 리그에는 유럽 농구의 전통 강호인 CSKA 모스크바와 레알 마드리드 , 2015·2016 유로리그에서 준우승한 페네르바체 그리고 그리스 리그의 대표적인 팀 올림피아코스 피라에우스가 준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5 월 15 일 준결승에 진출한 러시아 CSKA 모스크바 (CSKA Moscow),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터키 페네르바체 (Fenerbahçe),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피라에우스 (Olympiacos Piraeus) 등 4 팀의 선수들 , 유로리그 관계자들과 유로리그 트로피가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했다 .
이들은 유로리그 이미지가 특별 디자인된 터키항공 항공기를 타고 스포츠 열기로 가득한 이스탄불에 입성했으며 , 터키항공의 일케르 아이즈 (İlker Aycı) 회장이 직접 이들을 마중 나가 환영했다 .
일케르 아이즈 회장은 “ 전 세계 수백만 농구 팬들이 고대하는 결승전을 이스탄불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 또한 4 팀의 땀과 열정 , 팀워크로 빚어낸 우승 트로피를 이스탄불에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 .
또한 조르디 베르토뮤 (Jordi Bertomeu) 유로농구리그 회장 은 “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2 년 유로 결승전 후 다시 한 번 이스탄불에서 결승전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 . 최근 몇 년 간 터키 농구는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 이번 유로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누가 유럽 내 진정한 농구 최강자인지 확실히 가릴 수 있을 것 ’ 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또한 “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준 일케르 아이즈 회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위해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은 터키항공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 라고 말했다 .
터키항공 유로리그 결승전은 5 월 19 일부터 21 일까지 개최된다 . 장소는 터키 최대 규모의 실내 경기장인 시난 에르뎀 아레나 (Sinan Erdem Arena) 로 유로리그 결승전이 16,000 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
준결승전은 19 일 오후 5 시 30 분 ( 현지시간 ) CSKA 모스크바와 올림피아코스 피라에우스의 경기가 먼저 개최되고 곧이어 오후 8 시 30 분 ( 현지시간 ) 레알마드리드와 페네르바체의 경기가 열린다 .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들은 21 일에 개최될 대망의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