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 평창올림픽 연계 대대적인 홍보 활동으로 일본시장 붐업
– 5.18~24, 일본 3 개 도시에서 ‘ 한국문화관광대전 ’ 개최 –
– 하네다공항 한국관광홍보관 개관 ,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한국관광의 밤 , 케이콘 한류 행사 연계 한국관광홍보 ,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 코리아트래블마트 등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한국관광의 붐업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지난 18 일 ( 목 ) 부터 24 일 ( 수 ) 까지 일본 도쿄 , 오사카 , 후쿠오카에서 ‘2017 일본지역 한국문화관광대전 ’ 을 개최하고 있다 .
최근 시장다변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제 2 시장인 일본시장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으며 , 일본인 관광객은 올해 3 월까지 614,372 명이 한국을 방문 , 전년 동기대비 21.5% 증가를 기록하였다 . 그러나 최근 한반도 정세로 인하여 일본 내 방한관광 여론 악화가 우려되고 있으며 , 이러한 일본 내 부정적 여론 확산을 타개하고자 금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
‘2017 일본지역 한국문화관광대전 ’ 첫 번째 행사로 18 일 ( 목 ) 오후 12 시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 4 층에서는 한국과 일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 하네다공항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식 ’ 이 열렸다 . 향후 2 개월 간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 한국공항공사 ,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메인 테마로 하는 한국관광 홍보관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
같은 날 18 일 ( 목 ) 저녁 6 시에는 도쿄시내 팔레스 호텔에서 ‘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한국관광의 밤 ’ 행사를 개최하였다 . 일본 여행업 관계기관 및 여행사 관계자 , 언론 등 200 여명의 현지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열린 본 행사에서는 한국과 일본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 , 축사 등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및 강원도의 관광매력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 그리고 한일 양국의 우호와 관광교류 증진 논의를 위한 만찬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 내년 2 월엔 강원도 평창에서 , 2020 년엔 도쿄에서 연속적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잔치인 올림픽이 개최된다 ” 며 “ 이를 계기로 두 나라의 교류가 확대 , 발전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고 말했다 . 또한 , “ 일본에서 한반도의 안보 정세에 대해 많이 거론된다 ” 며 “ 새롭게 출범한 정부를 중심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고 했다 .
이 날 행사에는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겸 전국여행업협회 회장도 참석하였으며 , 축사에서 “2018 평창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호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 며 “ 서로 협력하여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 고 말했다 .
19 일 ( 금 ) 부터 21 일 ( 일 ) 까지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CJ E&M 주최로 개최된 한류 이벤트 ‘ 케이콘 2017 재팬 (KCON 2017 Japan)’ 행사에서는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 홍보부스에서는 한국관광홍보 안내 데스크를 비롯하여 동계스포츠 VR 체험 등 강원도 홍보 코너 , 관광벤처 및 케이팝 음반만들기 체험 , 한국관광 글로컬 상품 홍보 , 의료관광 및 전통음식 , 전통음악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
한편 19 일 ( 금 ) 저녁 케이콘 본 무대 식전 행사를 활용하여 1 만 여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및 최문순 강도지사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 수호랑 반다비 ’ 인형 탈을 직접 쓰고 깜짝 등장하여 한국관광 및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
이외에도 20 일 ( 토 ) 오전 11 시 도쿄 소재 코리아센터에서는 ‘ 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 이 열렸으며 , 22 일 ( 월 ) 에는 오사카에서 한국의 10 개 지자체 , 여행업계 관계자등이 참가하여 일본 여행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한국관광 설명회를 진행하는 ‘ 코리아트래블마트 ’ 행사가 개최되며 , 24 일 ( 수 ) 후쿠오카에서는 한국 남부권 7 개 지자체와 관광벤처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