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터키항공 유로리그 , 페네르바체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쳐
– 터키 페네르바체 , 80:64 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누르고 우승컵 거머쥐어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5 월 19 일에서 21 일까지 이스탄불에서는 대망의 ‘2017 터키항공 유로리그 ’ 결승전과 3,4 위 전이 개최되었다 . 마지막 경쟁에 오른 4 팀은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지난 2015 년 대회의 준결승에서도 만난 바 있어 더욱 팬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
19 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페네르바체 (Fenerbahçe) 는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를 84:75 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 올림피아코스 피라에우스 (Olympiacos Piraeus) 는 CSKA 모스크바 (CSKA Moscow) 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
21 일 저녁 6 시 ( 현지시간 ) 에 열린 CSKA 모스크바와 레알 마드리드의 3,4 위 전은 94:70 으로 CSKA 모스크바가 승리했다 . 이로써 CSKA 모스크바는 2017 유로리그에서 3 위의 결과로 리그를 마감했다 . 같은 날 저녁 9 시 ( 현지시간 ) 에는 페네르바체와 올림피아코스 피라에우스가 펼치는 대망의 결승전이 열렸다 . 경기 초반은 26:18 로 페네르바체가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 이후 2 라운드에서 올림피아코스가 무서운 기세로 페네르바체를 따라잡아 점수 차를 5 점으로 좁혀나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이후 다시 주도권을 잡아 최종 스코어 80:64 로 페네르바체가 승리를 거머쥐고 2017 터키항공 유로리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
터키항공의 일케르 아이즈 (İlker Aycı) 회장은 “ 전 세계 수백만 농구 팬들이 고대하는 유로리그의 결승전을 2012 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이스탄불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 전 세계 최다 국가로 취항하는 항공사로서 터키항공은 항공 네트워크의 확장뿐 아니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후원 활동을 통해 수년간 사람과 사람 , 대륙과 대륙 그리고 전 세계를 잇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해왔다 . 이번 터키항공 유로리그는 스포츠의 열정 ,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하는 또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 .” 라고 대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유럽 대륙의 가장 명망 있는 농구 리그인 ‘ 터키항공 유로리그 ’ 는 2000/2001 시즌부터 시작된 유럽 농구 챔피언스 리그로 이번 결승 리그는 18,000 명 이상의 관중이 직접 관람하였고 전 세계로도 생중계되었다 . 터키항공은 2010 년부터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대회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으며 스폰서십을 3 년 더 연장할 계획이다 .
6 년 연속 ‘ 스카이트랙스 유럽 최고의 항공사 ’(Skytrax World Airline Award for Europe’s Best Airline) 로 선정된 터키항공은 유럽농구리그 외에도 UEFA 유로 2016 을 후원한 바 있다 . 또한 축구팀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스포츠 스타 리오넬 메시 (Lionel Messi) 와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ryant) 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팀 및 선수와 함께 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해왔으며 이 외에도 럭비 , 골프 , 승마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