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관광청 , 소설가 백영옥 관광홍보대사 위촉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허니문 ,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 등 유수의 셀럽들이 선택한 세이셸이 최근 한국에서도 가장 핫한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차별화된 여행지를 선호하는 허니무너들과 고급여행지를 찾는 가족 및 개별여행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 김빛남 소장에 따르면 세이셸은 10 년 전 연간 한국인 관광객이 20 여 명에 불과했으나 , 지난 2016 년 1,900 명으로 성장하였고 , 향후 1 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에 세이셸관광청은 한국에 세이셸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소설가 백영옥 씨를 세이셸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
세이셸관광청은 세이셸을 방문한 뒤 자연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돼 자발적으로 홍보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하여 소설가 백영옥 씨를 세이셸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 백영옥 작가는 2006 년 단편소설 < 고양이 샨티 > 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 첫 장편소설 < 스타일 > 로 제 4 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 그 외 < 애인의 애인에게 >, <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 등 여러 화제작을 발표했고 , 여행 작가로서도 활발한 기고 활동을 하는 동시에 MBC “ 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 ” 의 DJ 로 활동하고 있다 .
서양화가 이강소 화백 , 서양화가 박항률 화백 , 한복 패션디자이너 김혜순 선생 , 박세준 씨 ( 당시 서울대 재학 , 현재 서양화가 ) 가 2012 년에 세이셸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 이후 소설가 백영옥씨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
세이셸
인도양 서부의 섬나라 , 세이셸은 1 억 5 천만년 전 , ‘ 곤드와나 대륙 ’ 이 유럽과 아시아 , 아프리카로 분리되고 남은 조각이다 . 18 세기 프랑스와 영국인들이 정착하면서 세상에 알려져 , 유럽인들이 꿈꾸는 로망이 되었다 . 영국 윌리엄 왕세손 , 미국 오바마 대통령 , 브란젤리나 커플 , 최근 니키 힐튼과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신혼여행으로 다녀가는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것으로도 유명하다 .
세이셸은 가족여행 , 허니문 , 다이빙 , 참치낚시 , 트래킹 , 모험가 등 다양한 타입의 여행객의 니즈와 예산에 맞는 300 여 개의 다양한 숙박시설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 더욱 각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