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대구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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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 18 일부터 보잉 737 기종 투입 , 매일 2 회 운항

– 2012 년 인천 ~ 부산 내항기에 이어 두 번째 … 대구공항 출발 국제선 환승

-승객 편의 증진 기대

대한항공은 인천 ~ 부산에 이어 인천 ~ 대구간 ‘ 환승전용 내항기 ’ 를 운항한다 .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국내선 연결 항공편이다 .

대한항공은 내년 1 월 18 일부터 매일 두 차례씩 보잉 737 기종을 투입해 대구 ~ 인천 노선을 내항기로 전환 운항한다 . 대구 출발은 오전 6 시 55 분 (KE1412), 오후 4 시 45 분 (KE1414) 이며 , 인천 출발은 오전 7 시 55 분 (KE1413) 과 오후 7 시 25 분 (KE1415) 이다 .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대구 , 부산 등 경남지역 국제선 환승 여행객들의 탑승수속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

환승전용 내항기는 국제선에 준해 운영되어 기존 대구공항 이용 승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 · 입국할 때 대구와 인천에서 각각 탑승수속을 거쳐야 했던 것을 대구공항에서 한 번만 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했다 . 앞으로 해외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승객은 인천 도착 후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해 대구공항에서 세관검사ㆍ출입국 심사ㆍ검역 등 수속을 거치면 된다 . 반대로 대구에서 인천을 거쳐 출국할 경우 대구공항에서 모든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

이번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으로 인천공항 환승 시간이 입국의 경우 80 분에서 45 분으로 35 분 , 출국은 현행 60 분에서 45 분으로 15 분 정도 단축 될 것으로 보인다 .

대한항공은 “ 인천 ~ 대구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은 승객의 편의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 대구를 찾는 관광객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대구공항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 ” 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