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코레일은 봄맞이 나들이객이 많은 3~4월 두 달간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기차를 타고 새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8 봄꽃 패키지 철도여행상품'(이하 봄꽃 상품)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봄꽃 상품은 지자체별 전국 주요 꽃축제, 관광지와 기차를 잇는 상품으로 강릉 경포벚꽃·커피박물관, 부산 유채꽃·봄바다, 전주 한옥마을·봄꽃가득 등 29개 당일 상품과 부산 시티투어·진해벚꽃, 슬로시티 청산도 등 7개의 1박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 가격은 기차와 투어비용을 포함해 당일 상품의 경우 4만원대에서 14만원대, 1박2일 상품은 17만원대에서 27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봄꽃 상품은 레츠코레일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국의 주요 역 여행센터와 철도협력여행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여행 떠나기 좋은 봄날 일상에서 벗어나 매화, 산수유, 튤립 등 봄꽃과 함께 힐링도 하고 가족간의 정도 나누기 바란다”면서 “다양한 소비층에 맞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기차여행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경제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