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행, 봄눈을 즐기러 강원도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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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 기간(3월9~18일) 강원 강릉시와 평창군에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평창패럴림픽을 붐업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에 유치할 수 있도록 펼쳐진다. 경기 관람과 한류 콘텐츠 체험을 결합하고, 3월에도 눈이 내리는 강원도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더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인 장근석·이동욱 등 한류스타들이 직접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과 함께하고, K팝과 DJ 공연 등이 열린다.

관광공사와 강원도는 올해부터 매년 이 시기에 다른 테마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주간을 계기로 올림픽 자산을 활용해 관광 비수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올림픽 레거시 상품을 개발하는 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올림픽 이후 이 지역 관광 활성화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눈을 테마로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만의 특별 프로그램 상품 구성으로 매년 3월 강원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올림픽 레거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첫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은 다음과 같다.

장근석과 함께하는 2018 우리는 하나

아시아 한류 붐의 주역인 배우 장근석이 국내외 팬 2018명과 함께 지난 10일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했다. 장근석은 이날 직접 구매한 티켓으로 국내외 팬 2018명을 초대했다.

Go 평창 2018 With 이동욱

tvN 드라마 ‘도깨비’의 한류스타 이동욱이 13일 오후 3시부터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내외 팬 1000명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이동욱은 직접 구매한 패럴림픽 티켓 1000매를 팬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오후 7시부터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한다. 특히 외국관광객 410명은 행사 참가를 위해 서울 청량리역(오전 9시 출발)에서 ‘드라마 열차’를 타고 강원 강릉역(오전 10시30분 도착)까지이동한다.

K팝 스타와 함께하는 공연

그룹 ‘비원에이포(B1A4)’ ‘비투비(BTOB)’ ‘걸카인드’, 가수 사무엘 등이 출연하는 K팝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5~7시 강릉시 해람문화관에서 개최된다. 패럴림픽 입장권 소지자가 우선 입장한다.

EDM 타고 달리는 스키 페스티벌

11일과 오는 17일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용평리조트 등에서 스키를 체험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당일 밤 인기 DJ 한민, 글로리 등의 EDM(전자댄스뮤직) 공연과 치맥 파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