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강선 KTX 철도여행 패키지상품 출시

-당일, 1박2일 총 35개 상품으로 구성

-초기 20% 할인, 운행 분석 통해 향후 할인율 탄력 적용

(미디어원=김인철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으로 조성된 강원도 여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강원권 철도여행 패키지상품(이하 철도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철도여행상품은 경강선 KTX와 함께 강원지역 명소와 자연 경관을 둘러보는 패키지 상품으로 당일상품 28개, 1박2일 상품 6개, 2박3일 상품1개 등 총 35개로 구성됐다.

당일상품은 오대산 월정사, 대관령 하늘목장, 안목커피거리, 강문해변, 오죽헌,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환선굴, 바다부채길 등을 둘러보고, 아바이순대, 닭강정, 초당순두부, 산채정식 등 지역음식도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1박2일 상품은 정선5일장, 오대산 월정사, 삼척 환선굴, 묵호어시장, 추암촛대바위, 솔향 수목원, 태양의후예 촬영장 등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패키지에는 강릉과 울릉도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2박3일 상품도 함께 마련되어 여행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철도여행상품 가격은 열차와 투어비용을 포함하여 당일 상품의 경우 4만원 대에서 10만원 대 초, 1박2일 상품의 경우 14만원 대에서 30만원 대까지 그리고 울릉도를 여행하는 2박3일 상품은 31만원에 다녀올 수 있다.

열차 할인율은 초기 일괄 20% 적용하여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경강선 KTX 월별 운행 분석을 통한 수요 예측을 토대로 탄력적으로 할인율을 책정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과 붐 조성에 경강선 KTX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며, “경강선 KTX를 활용한 이번 철도여행상품을 통해 강원도 지역 여행 활성화를 지속할 수 있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여행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