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폴란드항공 폴란드 패럴림픽팀 공식항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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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뉴스=권호준 기자) LOT 폴란드항공(이하 LOT)이 폴란드 올림픽 대표팀 공식 항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패럴림픽팀의 공식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선수단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3월 2일 LOT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이용하여 서울에 도착했다. 폴란드 패럴림픽 위원회와 협력의 일환으로, LOT은 3회 연속 아시아에서 열리는 올림픽 게임에 폴란드 선수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동경올림픽,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평창에서 열리는 제 12회 평창동계패럴림픽은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총 67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6개의 경기 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아이스 하키, 휠체어 컬링)에서 겨루게 되며,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2만명 이상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폴란드의 패럴림픽 선수들은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의 경기에 참가한다.

LOT의 CEO인 라파우 밀차르스키는 “LOT은 폴란드의 국적기로써, 훌륭한 폴란드 선수들에게 우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폴란드 패럴림픽의 공식 항공사로써의 역할을 맡는 것은 LOT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연이어 올림픽게임이 개최되는 아시아의 도시 세 곳은 모두 LOT의 정기 항공편이 운항하는 도시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폴란드와 폴란드의 스포츠 업적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임무이다.”라고 전했다.

폴란드 패럴림픽 위원회의 CEO인 루카스 셰리가는 “LOT은 수년간 폴란드 패럴림픽 위원회와 협력해왔다. 공식 항공사 체결로 인해, 선수들과 코치들에겐 스포츠 장비가 동반되어야 하는 여행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다. 여행 중의 어떠한 불편함이나 스포츠 장비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것인지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의 성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OT과 폴란드 패럴림픽 위원회간의 협력은 폴란드 올림픽 위원회와의 5년 협약과 병행된다. 이것의 일환으로 LOT은 올림픽 오륜마크와 “Proud to fly the Polish Olympic Team” 슬로건을 8대의 드림라이너 기체의 외관에 도장하였다.

LOT의 모든 장거리 노선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된다. 각각의 드림라이너는 252석의 좌석과 세가지의 좌석 등급으로 구성되어있다.(비즈니스 클래스 18석, 프리미엄이코노미 21석, 이코노미 클래스 213석) LOT은 유럽에서 최초로 드림라이너를 도입한 항공사이다. 드림라이너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항공기이다.

2017년에 LOT은 바르샤바에서 출발하는 LA, 뉴어크, 아스타나, 싱가포르 노선을 포함하여, 부다페스트-뉴욕, 부다페스트-시카고, 크라쿠프-시카고, 제슈프-뉴어크 노선 등 27개의 신규노선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바르샤바에서 출발하는 빌룬, 모스크바(도모데도보), 하노버, 스코페, 포드고리차, 자포리지아 노선과, 크라쿠프-부다페스트의 7개의 신규 노선에 대한 취항을 알렸다.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5 % 이상 성장한 68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올해는 9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