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 4월 제안 업제 공동(싱크홀)탐사 능력 현장시험 실시, 평가 후 업체 선정
♠ 탐사작업 : 4.3. 10:00~13:00, 전공작업 : 4.5 10:00~13:00
♠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구간 L=230km는 민간탐사 실시
♠ 도시절도 1, 2호선 일부 구간(L=290km) 부산시 직접 우선탐사 시행
(미디어원=이귀연 기자)부산시가 올해 4월부터 공동(싱크 홈) 탐사를 수행할 업체를 협상에 의해 선정 하기 위해 제안업체들의 탐사능력 평가를 위한 현장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시험은 연제구, 동래구 일원을 탐사차량이 평균 시속 10km로 실제 도로를 주행하면서 실시하는 도로하부 탐사작업과 탐사결과 싱크 예상지점에 대해 한 차로 통제 후 확인 천공작업을 실시한다.
탐사작업은 4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고, 천공작업은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 시까지 실시한다. 현장시험 구간은 거성사거리 에서 출발하여 교차로를 거쳐 약 8km 구간이 사직삼거리~미남교차로~내성교차로까지와 교대역에서 남문구 하마정교차로, 하마정교차로에서 유턴하여 다시 교대역까지 해당된다.
시험결과 탐사능력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예산 4억 원내에서 협상을 실시하여 선정하고,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부산지역 내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매설구간 230km를 탐사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약 7억 원을 들여 올해 3월 20일 제작 완료한 도로지반 탐사장비로 공동(싱크 홈) 탐사를 도시철도 1,2호선 일부 구간 약 290km를 대상으로 직접 시행한다.
도시철도와 노후하수관로 구간을 우선 시행하는 이유는 지난해 7월 부산시 내 주요도로 시범탐사 결과 공동의 주요 발생 원인이 도시철도 공사구간 다짐 불량과 노후 하수관로 파손에 따른 주변 토사 유실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며, 이 구간을 도로함몰 중점 관리구간으로 선정하고, 3년 내 탐사완료를 목표로 직접탐사와 민간탐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직접탐사와 민간탐사를 병행 실시하여 도로하부 공동 존재 유무를 파악한 후 함몰 위험이 있는 공동은 긴급복구하고 함몰 가능성이 낮은 공동은 지반침하 연구 등을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관찰한 후 복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직접탐사와 민간탐사를 함께 실시하는 상생협력을 통해 탐사기술을 향상시켜 중점관리구간 탐사를 3년 내 완료한다면 부산시역내 도로함몰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며, 지반탐사 수행에 만전을 기하여 도로함몰 로부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부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