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송혜인기자) 글로벌 비즈니스용 항공기 운영사 비스타젯(VistaJet)이 2018년 1분기에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타젯의 플래그십 프로그램 구독형 모델이 꾸준히 높은 수요를 기록하면서 신규 회원 수가 지난해 대비 32% 증가했고, 특히 유럽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신규 계약 건수가 2배 가까이 뛰었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멤버십 갱신율도 33% 늘었다.
2018년 비스타젯은 글로벌 커버리지와 유일무이한 비행 서비스 구독형 모델을 바탕으로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혁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비스타젯의 새로운 프로그램 서비스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설계되었고, Christie’s와 British Polo Day 등 예술과 스포츠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며, 어린이 고객을 위한 광범위한 전용기 비행 프로그램도 새로 추가되었다.
비스타젯은 비교 불가한 서비스, 동일 브랜드가 적용된 항공기 72대로 이뤄진 글로벌 항공 선단, 다양하고 넓은 고객 기반에 힘입어 세계 각 지역에서 자라나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비행 매출과 시간, 취항 건수가 27% 가량 성장했다. 특히 전체 비행 시간의 25%가 북미에서 발생해 북미 시장에서의 확장세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승객 수 또한 증가해 2018년 1분기 동안 전세계 고객 3만명 이상이 비스타젯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동기 대비 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장기 비행 수요와 대륙 간 운항 빈도 수가 늘면서 평균 비행 시간 또한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된 실적 결과는 비행에 대한 개인과 기업 고객 선호도가 전세계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기존의 비즈니스 항공기가 제공하는 편리, 혜택, 편안함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비행 경비와 자산 리스크를 줄이고 싶어 하기 때문에, 갈수록 항공기 소유를 꺼리고 있다. 25억달러가 넘는 주식가치를 인정받고 몰타 최고이자 유럽 5대 유니콘 기업이 된 비스타젯은, 글로벌 커버리지, 비교 불가한 서비스 품질,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잠재력을 지닌 회사로 자리매김 했다.
토마스 플로어(Thomas Flohr) 비스타젯 창립자 겸 회장은 “2017년 최고 성적을 낸 데 이어 2018년 인상적인 성장세로 출발했다. 앞으로도 사업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이 예상되며,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서비스 역량을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플릿과 기술 플랫폼을 이용해 완벽히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현재 진출한 모든 시장에서 1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