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북, ‘중국 마케팅, 리셋하라’ 출간

제일기획 글로벌 마케터가 알려주는 신 중국시장 핵심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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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이보명 기자) 소셜콘텐츠 마케팅 & 퍼블리싱 회사 이은콘텐츠의 출판브랜드인 이은북이 ‘중국 마케팅, 리셋하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현직 제일기획 글로벌 마케터인 저자가 직접 중국의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느꼈던 중국의 트렌드를 분석한 책이다. 중국 소비의 중심인 2030 세대가 어떤 사회문화적 배경으로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갖게 되었으며 그들이 좋아하는 트렌드와 취향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5년 동안 중국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마케팅 기획을 담당해온 저자는 바로 지금이 중국 마케팅을 리셋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사드로 경색된 중국 관련 사업들이 조금씩 풀리는 상황에서 이 책은 새롭게 중국시장에 도전하려는 기업과 브랜드, 소상공인들에게 제대로 된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중국 마케팅, 리셋하라’는 키워드로 읽는 중국 마케팅, 세대별 특성으로 파악하는 중국 마케팅, 일 년 캘린더로 살펴보는 중국 마케팅, 7가지 성공 캠페인으로 이해하는 중국 마케팅 등 다양한 각도에서 중국 마케팅을 분석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SNS, 왕홍 마케팅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현재 중국 젊은층들의 취향이라고 말한다. 그래야 쇼핑몰을 하든, 오픈 마켓을 하든, 기업 브랜드를 홍보하든 정확한 타깃을 잡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려 14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모든 사람에게 먹히는 마케팅을 기획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타깃을 설정하고 그들의 취향을 공략하는 것이 더욱 성공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특히 현재 중국의 제품들은 기술력이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이미 글로벌화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제품의 스펙을 자랑하는 것만으로는 더이상 시장에서 승산이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신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그 원동력을 먼저 앞서나간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 우리의 문화에서 찾고 있다. 같은 동양권에서 산업화와 선진화를 먼저 경험한 우리의 경험이 중국과, 중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개척할 때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료제공:이은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