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Travel by Photo] “페르세폴리스”의 영욕의 역사와 오늘의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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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 관광의 백미, 크세르크세스의 대궁전

제국의 샤한샤가 조공을 바치러 온 사신들을 접견하던 알현실로 쓰였다. 아파다나를 오르는 계단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사신들이 비단, 향료, 염소 등을 바치는 행렬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 거대한 건물 뒤로 다리우스 궁전, 그 뒤로는 크세르크세스 궁전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궁전의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페르세폴리스로 들어가는 입구인 ‘만국의 문’이다. 사람 머리를 지닌 날개 달린 거대한 황소 두 쌍이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고, 그 사이에 4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다.

셰계 각국으로 부터 온 사신들이 지역의 특산품을 조공으로 바치고 있다. 정교하게 기록된 부조를 통해 당시 세계인의 삶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역사적 사실과도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세폴리스 유적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보물의 창고”

거대한 보물 창고, 전체 유적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플루타르코스에 의하면 알렉산드로 대왕이 이곳의 보물을 옮기느라 2만 마리의 노새와 5천 마리의 낙타를 동원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