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이문숙기자)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부터 은퇴하던 날의 기억까지, 천천히 삶을 되돌아보며 자서전을 쓸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지 못했는데,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책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자서전 출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인공들의 소감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의 자서전 출간 프로젝트 ‘내 인생의 꽃은 바로, 나Ⅱ’가 12월 21일 출간 기념회를 열고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내 인생의 꽃은 바로, 나’ 프로젝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이를 자서전을 통해 기록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직원공제회는 7월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응모자 중 10명을 엄중히 선정해 전문작가와의 인터뷰 및 집필과정을 통해 완성된 자서전을 선물했다.
이날 출간 기념회에서 자서전의 주인공들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출간 기념회는 메이킹 영상 상영 및 자서전 증정·기념촬영, 자서전 낭독 및 에세이 필름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에도 내 인생을 정리해서 글로 남기고픈 생각이 있었는데, 교직원공제회에서 좋은 기회를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회원은 이번 자서전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감격에 겨워했다.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자서전 출간 프로젝트는 회원 한분 한분의 목소리와 소중한 삶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가치 있는 삶을 살아온 주인공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