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이문숙기자) 청소년 녹색진로탐색 프로젝트 ‘꿈꾸는 초록씨’의 동아리 환경활동 결과 공유대회가 16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목적실에서 펼쳐진다.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실천적인 녹색시민을 양성하고 그린멘토 파견 교육으로 녹색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2018년 7월부터 진행된 ‘꿈꾸는 초록씨’ 사업은 HSBC가 후원하고 (사)녹색교육센터가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공유대회는 청소년들이 활동 기간 동안 각 학교, 단체 등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연환경,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등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들을 뽐내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환경 주제를 여러 관점에서 접근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마인드를 함양하고 건강한 지구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행사에는 ‘꿈꾸는 초록씨’ 사업에 참여한 서울·경기권의 12개 중고등 동아리 소속의 청소년 약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며 발표팀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과 참여한 청소년들의 청중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HSBC가 후원하고 녹색교육센터가 주관하는 ‘꿈꾸는 초록씨’ 사업은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동아리를 선발하여 지역사회에 활동의 의미를 널리 펼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하고 이와 더불어 관련 주제의 그린멘토(mentor)를 연 2회 파견하여 환경 분야로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깊이 있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고 있다.
녹색교육센터 정미경 소장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환경을 주제로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하는 활동이 의미 있었고, 앞으로도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녹색교육센터는 우리나라의 대표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의 교육전문기구로 환경 동아리지원활동, 녹색진로 교육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녹색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