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 시즌3’ 마이클 잭슨 중도하차/아동성추행 혐의등 세계 곳곳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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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정 인태기자) 1991년 9월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은 ‘심슨 가족 시즌 3’의 첫 에피소드에 정신병자인 “리온 컴포스키”역을 맡아 더빙에 참여했다.

얼마전 다큐 ‘네버랜드를 떠나며’의 방영 후 마이클 잭슨에 대한 아동 성추행 혐의, 성적 학대 의혹 등에 대해 논란이 일자 세계 곳곳의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그의 음악을 더이상 송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또 월스트리트 저널은 다큐멘터리 ‘네버랜드를 떠나며’의 방영 후폭풍으로 잭슨이 출연한 ‘심슨 가족 시즌 3’은 없애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 성인 애니메이션 최장수 프로그램인 ‘심슨가족’에서도 이제 더이상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한편 ‘심슨 가족’의 제작자 제임스 L. 브룩스는 안타깝지만 “이 에피소드를 삭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