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김영하 작가의 여행산문집 ‘여행의 이유’ 6주 연속 1위로 정상 독주”

‘죽음’, ‘천년의 질문’, ‘룬의 아이들-윈터러 완전판’, ‘진이, 지니’ 등 본격 여름 시즌 앞두고 뜨거운 인기 전자책 분야에서도 작가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2주 연속 1위 등극

408
사진;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제공;YES24

예스24가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6주째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편이 지난 주 출간 후 여덟 계단 올라 2위에 등극했고 아동발달심리, 육아상담 전문가의 아이를 위한 심리학 공부법을 담은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은 전주 대비 열 다섯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편은 두 계단 내려 4위에 안착했고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동일하게 5위로 자리를 지켰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여름을 겨냥한 대작 소설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2편이 네 계단 내려 7위에 안착했고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2·3편이 전주 대비 열 한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각각 8위, 9위에 올랐다.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윈터러>를 개정한 <룬의 아이들-윈터러 완전판 1~7 세트>가 13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으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세 계단 하락해 19위다.

자녀 교육 및 어린이 도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다시 순위에 올라 10위에 안착했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영어 난센스 퀴즈’, ‘숨은 그림 찾기’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이 두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4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블로그 푸름이닷컴의 17년 육아 멘토가 세 아이를 영재로 키워낸 성장 고백 이야기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이 12위로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밖에도 보이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의 여행 기록을 담은 에세이 이 6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71세에 유튜브 스타가 된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전주 대비 열 계단 내린 14위로 다소 주춤했다.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일곱 계단 하락해 15위,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다섯 계단 내린 16위다.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 ‘레이 크록’의 기업가 정신을 담은 <사업을 한다는 것>이 여덟 계단 가파르게 내려 17위로 주춤했고 인생을 바꾸는 말투의 비밀을 담은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는 20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일본 사회의 내막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인간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낸 미스터리 소설 <로스트 케어>가 새롭게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