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9’ 12~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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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세계적 행사 성장 목표
-지자체 → 비즈니스 중심 기획 꾸려
-장소 소개·공연 등으로 지역 홍보 극대화

(더 마이스=김태경 기자) 국내 최대 마이스산업 전시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 KME) 2019’가 오는 12~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아트센터 인천 일원에서 열린다.
“KME 2019’는 올해로 20회째,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후원한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or Events)를 총칭하며 ‘굴뚝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린다. 경제적 파급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2년까지 5년간 인천에서 열리는 KME를 한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종합 마이스 엑스포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KME 2019는 기존 자치단체 중심의 행사진행 방식을 탈피해 비즈니스 중심 행사로 구성했다. 기존 B2B상담, K-MICE포럼, 기자단 팸 투어, 포스트 투어 등의 요소는 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입된 것이 ‘인천 Night’이다. KME의 국제화와 마이스 도시 인천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오랜 기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를 설득해 KME 환영 리셉션의 부제로 삼았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및 지역컨벤션뷰로, 대행사 등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B2B 비즈니스 상담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해외 바이어에 대한 양적·질적 관계를 높여 사전예약시스템 개선으로 노쇼(No-Show) 및 바이어 평정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KME가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 전시와 인천얼라이언스 21개사 전시 부스를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ME Pitching’을 신설한다.

마이스 중심도시 인천을 알리는데도 힘을 쏟는다. 국내·외 바이어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아트센터 인천, 코스모 40 등 다양한 유니크 베뉴를 소개하고 인천지역 공연단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인천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12~14일 열리는 본 행사 기간에는 인천홍보관을 단독으로 운영하고 15~17일 포스트 투어를 통해 인천홍보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석자들에게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천 마이스 인프라를 홍보하고, 마이스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네트워킹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2년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이스 육성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송도컨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