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플로트, 8년 연속 ‘동유럽 최고 항공사’영예

제53회 파리 국제 에어쇼(Paris International Air Show)에서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항공대상 "동유럽 최고 항공사"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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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이스=백승엽 기자) 지난 4월 24일 중국민영항공국(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China, CAAC) 기내 잡지이자 항공 관련 간행물인 Flyer Tea가 후원하는 ‘2019년 Flyer’ 시상식에서 중국이 가장 선호하는 국제 항공사로 3년 연속 수상을 받은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가 이번에는 르부르제에서 막을 올린 제53회 파리 국제 에어쇼(Paris International Air Show)에서 동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다시 한번 선정됐다.

에어쇼 기간인 6월 18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진행된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Skytrax World Airline Awards) 행사에서 아에로플로트가 받은 세계항공대상은
항공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우는 영예로운 이벤트이다. 스카이트랙스는 항공사와 공항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세계 굴지의 권위적인 단체이다.

수상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및 러시아어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세계 최대의 승객 만족도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그 점수를 바탕으로 순위가 선정됐다. 올해는 100개국 이상의 승객들이 전 세계 30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투표했다.

아에로플로트 CEO Vitaly Saveliev는 “8회 연속 동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서비스를 개선해 자사의 ‘2023 전략(Strategy 2023)’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