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10월 26일 부산에서 ‘금강 웹소설 부산 특강’을 개최한다.
3회째를 맞이한 ‘금강 웹소설 특강’은 웹소설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증명하듯 매번 많은 참가 신청자들이 몰리는 인기 강연으로 이름나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그동안 서울에서 개최된 것과 달리 부산에서 열릴 예정으로 부산 및 경상지역의 작가 지망생과 신인 작가들에게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문피아 대표이자 장르소설의 대가로 알려진 김환철 대표(금강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웹소설에 대한 Q&A 시간으로 꾸며진다. 2월에 열린 웹소설 특강에서도 예비 작가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질의응답으로 강연이 구성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부산 특강에서는 스토리 구상법부터 실질적인 글쓰기 방법, 프로작가가 갖춰야할 요소 등 웹소설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환철 대표는 1981년 <금검경혼>으로 데뷔한 후 1980년대 무협소설 작가로 이름을 떨쳤다. 금강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풍운연의>, <발해의 혼>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무협소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창작센터 운영위원장, 아카데미 책임교수, 신화창조프로젝트 본선심사위원, 한국웹소설공모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이사장, 문피아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금강 웹소설 부산 특강’은 12월에 개강하는 <문피아 부산 아카데미>에 앞서 개최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서울에서 운영 중인 문피아 아카데미가 부산에 진출, 보다 다양한 지역의 작가 지망생과 신인 작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웹소설 특강 후 11월에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는 <문피아 부산 아카데미> 1기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금강 작가와 하는 웹소설 부산 특강은 문피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며 문피아 홈페이지 혹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50명을 선정한다. 강연은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 제 1회의장 311호~312호에서 열린다.
한편 문피아는 문피아 아카데미를 통해 웹소설작가 육성에 나서고 있다. 현직 스타작가로 이뤄진 강사진과 문피아만의 작가데뷔시스템, 실전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된 아카데미를 선보이고 있다. 심화 과정인 금강 클래스, 입문 과정인 판타지 클래스와 로맨스 클래스를 운영 중이며 금강 클래스 2기는 10월에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