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홍보단 ‘글로벌 서울 메이트’ 해단식 및 연말 시상식 개최

44개국 100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 2019 한 해 서울관광 관련 콘텐츠 5000건 생산 및 활용 등 성공적 활동 후 해단식

2019년 서울홍보에 앞장 섰던 글로벌서울메이트가 해단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서울관광재단

(미디어원=김인철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9년 서울시 관광 홍보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쳐 온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의 해단식 및 연말 시상식을 지난 12월 6일 롯데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 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으로, 올해에는 44개국 100명이 활동했다. 올해 선발된 글로벌서울메이트는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중국 등 국적이 다양하고, 프리랜서 작가, 유튜버, 여행 블로거, 브이로거(V-logger) 등 활동 영역도 다채롭다. 이들은 2019년 한 해 동안 축제, 전통시장, 스포츠 관광 등 서울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웨이보 등 자신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서울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서울메이트가 한 해동안 개발 배포한 콘텐츠는 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서울메이트와 함께 서울시 소재 관광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협업, 서울이 보유하고 있는 ‘덜 알려졌지만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발굴하여 홍보하는 일도 적극 추진했다.

지난 4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몰 관광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락몰 오감 만족 식(食)문화 여행’ 체험 행사를 통해 독특한 식문화를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홍보한 바 있으며 5월 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10월에는 마포구에서 서울의 숨겨진 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한 공동 팸투어를 진행했다.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 이혜진 팀장은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서울메이트는 그들만의 경험과 시각에서 바라본 서울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매력을 직접 발굴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재단은 이들 각자의 SNS 계정을 통해 바이럴 되는 서울관광의 홍보 효과가 매년 더 확대된다고 판단하고, 오는 2020년에는 더 많은 인원의 활동자를 선발하여 디지털 세대에 소구하는 전략마케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