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시차가 필리핀에서 롱런한 음원 인기를 자랑했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 의 수록곡이자 메인 보컬인 정국의 솔로곡 ‘시차(My Time)’가 5월 31일(현지시간)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필리핀 아이튠즈 탑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월 21일 시차 발매 이후 100일이 되는 날로 필리핀 아이튠즈 탑 송 차트에 23번째 차트인 한 기록이다.
이와 함께 1일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차트, 뉴스, 인터뷰 소식 등을 전하는 ‘Music Weekly’의 필리핀, 싱가포르 Top 30 Singles Chart에서 시차가 2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에서는 14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시차에 대한 동남아시아의 음원 사랑을 엿보게 했다.
시차는 음원 공개 이후 아이튠즈 80개 국가, 애플뮤직 65개 국가에 차트인하며 뜨거운 인기를 예상하게 했고 ‘미국,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조르단, 인도네시아, 페루, 베트남, 싱가포르, 니카라과, 아랍에미리트’ 총 11개 국가의 ‘아이튠즈’ 탑 송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발매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8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핫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0위, ‘빌보드 코리아 케이팝100’ 46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주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시차는 정국이 연습생 시절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낀 내면의 이야기를 호소력 짙은 알앤비 창법과 말하는 듯한 싱어랩으로 풀어내 부른 곡이다. 정국은 시차를 “새롭게 느낀 부분과 놓친 부분에 대한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시차에 빗대었다. 내가 어떤 공간 속에 있는 것인지,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걷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