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1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2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연구원 10년 근속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연구원 중기발전계획 발표 및 토론,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연구원은 다양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연구환경 구축을 목표로 3분기까지 연구원 중기발전계획(2020~2022)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연구원은 △도 전략의 산실 역할 강화 △정책 플랫폼 기반 마련 △연구 활동 환류 활성화 △연구원 운영 체계화 등 4대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부문별 세부 추진 계획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을 초청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대한민국의 선택’을 주제로 특강도 열었다.
임 원장은 미래 에너지 트렌드를 3D(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라고 전제하며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정책으로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수출산업 육성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화로 신시장 창출 △에너지 안전기술 패러다임의 전환 등을 강조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열악한 연구환경 속에서도 정책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연구원이 자랑스럽다”며 “충남의 역사가 곧 연구원 25년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갖자”고 말했다. 특히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충남연구원을 찾아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여러 가지로 유익한 말씀을 해 주신 임춘택 원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