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넘치는 동심으로 ‘My Dear 피노키오’展 모험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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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호 기자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재탄생 되어 온 동화 피노키오! 과거와 현대의 감성이 만나 새로운 피노키오의 모험을 선사하는 ‘My Dear 피노키오’展이 아이들 여름 방학을 맞아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F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사진: 이민호 기자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뮤지컬 등의 다양한 매체로 구현되고 있고,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해석을 기반으로 재탄생 되기도 하는 피노키오는 경이로운 확장성과 화제성을 지닌 콘텐츠이다. 이번 작품전은 전세계 예술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피노키오’를 소재로 환상적이고 기발한 상상력을 펼치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복합 전시이다.

사진: 이민호기자

100년이 넘는 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의 모험> 관련 희귀 빈티지 도서와 신비로운 오브젯들을 세계 유수의 작가들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으로 해석한 피노키오 작품 173여점과 회화, 영상, 대형 조형물, 그림책, 페이퍼아트, 팝 아트 등 다양한 시각예술 복합 컨텐츠로 구성된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공개하고 있다.

사진: 이민호 기자

이번 전시에서 체험 가능한 예술 프로그램은 청각과 시각을 통한 체험뿐 아니라 소리로 내면적인 자기를 예술로 표현하게 되는 <에르베 튈레의 사운드 워크숍: OH!>가 있다. 이외에 <My Dear 피오키오 만들기> 등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국적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거짓말의 대명사, 순수한 꼬마아이로 인식되어 있는 ‘피노키오’.  아이들은 귀엽고 장난끼 넘치는 친구 피노키오와 함께, 어른들도 그 시절 동심의 세계를 함께 누볐던 피노키오와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떠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