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한류드라마 촬영지 관광코스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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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신제물포구락부. [제공 :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해외에서 인기 몰이 중인 한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인천을 촬영지로 한 대표적인 드라마 관광코스를 스토리텔링 해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아트플랫폼’과 ‘라이트하우스’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사랑의 불시착’은 영종도에 위치한 ‘선녀바위해변’에서 ‘이태원 클라쓰’는 송도국제도시의 대형쇼핑몰인 ‘트리플스트리트’ 등에서 촬영했다.

이들 촬영지에 대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천관광공사 공식 SNS 등 온라인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코스 개발로 인천의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한류 드라마는 특히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 일본의 TOP10’ TV프로그램 1위~3위 까지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류 드라마가 Best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류 열풍을 타고 인기콘텐츠 상위에 ‘도깨비’가 랭크 되는 등 과거 제작된 드라마도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시와 공사는 한류 드라마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전략으로 일본의 대형 여행사와 함께 드라마 속 인천여행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하반기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드라마 콘텐츠와 지역 홍보가 결합된 영상물을 제작해 한류도시 인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 팀장은 “제2의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드라마의 인천 내 주요 촬영지에 대한 지속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관광도시 인천의 이미지 제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