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오프라인 연동으로 동시대 한국 신진, 청년 작가들의 유통 플랫폼 확장과 대안을 모색하는 ‘2020 유니온아트페어’가 지난 9일부터 열려 13일까지 개최된다.
2020년 5회를 맞이하는 유니온아트페어는 작가들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 가는 대안적 미술 시장이자, 회화, 조각, 설치 및 영상,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작업을 펼치는 청년 예술가들이 더욱 자유로운 형태로 작품을 선보이는 실험적 예술축제로 점점 성장. 발전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문화예술행사가 취소 혹은 단편적인 온라인 행사로 규모를 줄이고 있는 반면 ‘2020 유니온아트페어’는 “online-extra value”를 주제로 타 산업 분야와 협업을 끌어내며 온, 오프라인이 연동하는 전시 구성으로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0년 유니온아트페어는 지역의 예술축제인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와 함께 문래예술창작촌 대안적 전시 공간 일대 스페이스엑스엑스, 대안예술공간 이포, 아트스테이, 상업화랑 문래점, 스페이스 나인과 2곳의 작가 스튜디오 이완 스튜디오, 진마이어슨 스튜디오에서 폭넓은 분야의 예술가들과 열린 예술축제를 선보이며 각 전시장별 수용인원 제한과 함께 철저한 방역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공간 스페이스엑스엑스에서는 실제 더 프레임 TV를 미디엄이자 캔버스로 활용하며 디지털 아트로의 전환을 한 축으로 한다. 2020 유니온아트페어에서 주목할 점은 가상현실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는 비브스튜디오스와 선보이는 가상 갤러리와 TV 유일의 디지털 아트 플랫폼인 삼성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를 통한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며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시도이자 비전이다.
2020 유니온아트페어 오프라인 현장과 삼성 더 프레임 아트 스토어, 비브스튜디오스의 가상 갤러리가 선보이는 협업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술시장의 온라인과 유통을 하나로 연결, 확장하며 예술 콘텐츠 산업의 교두보가 되었다. 유니온아트페어는 온라인 미술시장으로의 전환 및 가능성을 모색하며 2021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니온아트페어 기간 동안 문래예술창작촌에 위치한 space xx에서는 실제 더 프레임 TV를 미디엄이자 캔버스로 활용하여 관람객과 소통한다. 모바일 환경을 넘어 더 프레임 TV를 통해 감상 가능한 가상갤러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언택트 라이프 시대에 발 맞춘 온라인 전시회로 모바일 미러링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유니온아트페어는 동시대 한국 신진, 청년 작가들의 유통 플랫폼 확장을 위해 삼성 더 프레임, 비브스튜디오스와 함께 미술계를 넘어 소비자와 감상자를 대상으로 미술시장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