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국내 타이어 제조사 중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한국타이어’로 조사됐다.
한국타이어는 전년 동기 비 증가율도 가장 높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에서도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GBR)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 9월30일까지와 올해 같은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시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광고,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제외했다.
조사 대상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 ▲넥센타이어㈜(대표 강병중, 강호찬) 등 3개 사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올해 한국타이어가 2만48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호타이어 1만7786건이었으며 넥센타이어가 1만889건으로 가장 적었다.
전년 대비 올해 관심도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한국타이어로 9.83% 늘면서 10%대에 육박했다.
금호타이어에 대한 관심도는 5.31%, 넥센타이어는 1.17% 증가했다.
이현숙 연구소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최근 정보량이 늘어난 것은 감염병 사태로 비대면이 용이한 자동차 드라이브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