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은 11월 16일(월)부터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의 전력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특고압 전력설비 전기안전관리자에게 전기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빌딩, 공장, 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품질, 전기안전 정보를 핸드폰 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한전은 최근 코로나로 현장방문 및 설비점검에 어려움을 겪는 전기 안전관리자들이 원격으로 편리하게 전기품질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구현했다.
매년 여름, 겨울철이 되면 냉난방설비 과부하 등으로 고압아파트 구내 정전이 전국적으로 약 300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안전관리자는 통상 여러 건물을 동시에 관리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퇴근 이후인 야간에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하여 사고예방 과 초동조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안전관리자가 여러 개의 전력설비를 동시에 감시할 수 있도록 다중설비 관리기능을 제공하고 과부하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사전 경보 알림을 통해 정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월간 전기품질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여 전기안전관리자들이 전력 설비의 운영과 개보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11월 16일(월)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연말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전력설비에 대한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한전은 전력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로 고객 전력설비 관리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안전관리자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