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6개월간 주요 치킨업체 중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BBQ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촌치킨’과 ‘bhc치킨’이 뒤를 이었으며 ‘푸라닭치킨’이 4위를 기록했다.
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GBR)는 지난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7개 치킨업체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연구소가 임의로 선정한 7개 치킨 브랜드로, 정보량 순으로 ▲BBQ치킨(㈜제너시스비비큐, 대표 윤경주) ▲교촌치킨(교촌에프앤비㈜, 대표 소진세, 황학수) ▲bhc치킨(㈜비에이치씨, 대표 임금옥) ▲푸라닭치킨(㈜아이더스코리아, 대표 장성식) ▲굽네치킨(㈜지앤푸드, 대표 정재용) ▲노랑통닭(㈜노랑푸드, 대표 최명록) ▲60계치킨(㈜장스푸드, 대표 장조웅)등 이다.
분석시 증권,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집계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 1위는 ‘BBQ치킨’이 17만 56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촌치킨’ 13만 7720건, ‘bhc치킨’ 10만 6591건 순이었다.
‘푸라닭치킨’은 6만 7916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굽네치킨’ 3만 2713건, ‘노랑통닭 2만 2132건 순이었다.
’60계치킨’은 1만 7767건으로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연구소는 이들 7개 치킨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굽네치킨’이 38.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60계치킨’ 36.11%, ‘노랑통닭’ 34.75%, ‘푸라닭치킨’ 32.76%, ‘bhc치킨’ 28.36%, ‘교촌치킨’ 26.75%, BBQ치킨 17.93% 순이었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치킨 브랜드와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