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코로나19 관심도 잇따라 1위

9/1~11/30 9개 주요 신용카드사 대표 대상 코로나19 정보량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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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주요 신용카드사 수장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진 대표는 지난 9월1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홈페이지에 개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코로나19 관심 톱…’조좌진 대표’ 최저”란 제하의 조사 자료(1월20~8월31일)에 이어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인식 NH농협카드 대표가 코로나19 정보량 최하위를 기록했다.
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9월1일부터 지난 11월30일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9개 신용카드사 및 그 수장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우한폐렴 키워드 포함)와 관련한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시 증권, 성인, 도박, 거래, 스포츠, 부동산, 게임, 증권, 공통글 등에 관한 자료는 집계하지 않았다.
분석 대상 카드사 수장은 ‘정보량 순’으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이동면 BC카드 대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신인식 NH농협카드 대표 등이다.
조사 결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가 총 3120건으로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했다.
이어 ‘이동면 BC카드 대표’ 991건,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804건,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 614건,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527건,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488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469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4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신인식 NH농협카드 대표’는 304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대표 이름없이 회사 차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은 이번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카드사 대표들의 관심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카드사 콜센터 직원의 확진자 증가 등에 의한 정보량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