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IPO 기대주 중 관심도 ‘톱’…’크래프톤’ 호감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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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대주-지난-1월-관심도
3개 기업공개 기대주 지난 1월 1~31일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정보량 ‘SK바이오사이언스’·’크래프톤’, 호감도 ‘SK바이오사이언스’·’카카오뱅크’ 순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열기가 이어지면서 IPO(기업공개) 기대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개 주요 IPO 기대주 중 올해 정보량이 가장 많은 업체는 ‘카카오뱅크’로 조사됐다.
1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1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3대 IPO 기대주들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업체는 1월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 ▲크래프톤(장병규 의장) 등이다.
단, ‘크래프톤’의 경우 ‘블루홀'(옛 이름이자 자회사) 키워드도 포함해 조사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소비자 관심도’는 ‘카카오뱅크’가 지난 1월 총 4만6903건을 기록, 2위와 두배 이상의 압도적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정보량 2위는 총 1만8346건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
‘크래프톤’은 8021건을 기록, 세 업체 중에서는 가장 낮았다.
IPO기대주-지난-1월-호감도
연구소는 올 1월 한 달간 3대 IPO 기대주들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크래프톤’이 39.13%로 가장 높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25.64%로 관심도에 이어 호감도 역시 2위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21.71%로 가장 낮았으나 2위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격차는 3.91%로 크지 않았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관심도 1위를 기록한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은 이미 많은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최근 증시가 유동성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이어 IPO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