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상반기 전국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결과 발표

- 통행속도 12.1%, 교통안전성 17.4% 향상될 것으로 기대 연간 1,222억원의 경제적 편익 발생할 것으로 분석

444
도로교통공단_사진자료-상반기-주요교차로-교통환경-개선사업-결과-발표_개선전.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의 일환으로 2021년 상반기 전국 생활권 주요교차로 41개소를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노인 및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를 포함한 상가아파트 밀집지역 등 생활권 주요 교차로 중 특정시간대에 정체 및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41개 교차로의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 시설 등을 개선했다.

개선 결과교차로 주변의 차량 속도는 12.1% 향상(21.5km/h24.1km/h) 되고지체시간은 19.0% 감소(99.7/km80.8/km) 하는 효과를 보았다.

도로교통공단_사진자료-상반기-주요교차로-교통환경-개선사업-결과-발표_개선후

이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264억원의 차량운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통행시간비용 및 환경비용 절감액을 포함하면 연간 약 1,222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공단은 앞서 교통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교차로의 신호운영체계를 분석했다신호주기 및 연동체계 등이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교차로를 우선 개선하고시설물 개선 및 교차로 기하구조 변경 등의 종합 개선안을 수립했다.

이에 따른 개선사항을 교통안전성 시뮬레이션(SSAM)으로 분석한 결과교통안전성이 약 17.4% 향상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2021년 하반기에도 39개소의 생활권 주요교차로에 대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차량소통 증진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교통안전의 선두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