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식자재업체 대상 올 4~6월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국내 5개 식자재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 2분기 ‘ESG 경영’에 대한 정보량(포스팅 수)을 집계한 결과 ‘CJ프레시웨이’의 관심도가 압도적이었다.
이어 ‘아워홈’·’현대그린푸드’ 순으로 ESG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2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1일~6월30일 국내 5개 식자재 유통업체의 ‘ESG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자원 재활용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섬과 동시에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지배구조 확립 등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이념이다.
연구소 선정 조사 대상 식자재 유통업체는 올 2분기 관심도 순으로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 ▲아워홈(대표 구지은)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 ▲삼성웰스토리 (대표 한승환) 등이다.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타 사업 부문의 비중이 높아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했다.
조사시 ‘업체 이름’과 ‘ESG 경영’ 키워드 들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이 나오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ESG경영 관심도는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올 4~6월 ‘CJ프레시웨이’의 포스팅이 154건으로 압도적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6월 9일 ‘CJ프레시웨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높은 ‘ESG 경영’ 관심도를 반영하듯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ESG 통합등급 ‘A’를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다수의 사업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제품 안정성 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급식장에서 발생하는 잔반을 줄여 절감한 비용을 기아 퇴치기금 조성에 기부하는 ‘제로 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위는 ‘아워홈’이었으며 총 88건을 기록했으며 ‘현대그린푸드’가 20건으로 3위였다.
‘신세계푸드’가 18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웰스토리’가 5건으로 ESG 관련 정보량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