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콘서트 합창 음악회 틀을 깨다, 합창 음악의 무한도전

세종-서울시합창단_신나는-콘서트_포스터.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서울시합창단은 오는 8월 25(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나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신나는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의 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합창음악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2012년 시작되어 올해로 10번째 무대이다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화려한 무대 구성 등 정통 클래식 합창음악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 <신나는 콘서트>는 앞으로도 기분이 매우 좋다는 감정의 신나는을 뛰어 넘어 새로움()이 가득한 무한 변신의 합창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음악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노래한다창작국악이 주목 받는 요즘합창과 국악을 접목하여 새로운 합창을 선보인다.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원영석이 지휘봉을 잡고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국악밴드 억스(AUX)가 함께 한다.

아리랑 환상곡신 뱃놀이새타령품바 등의 국악은 합창을 중심으로 편곡하고칼 오르프(Carl Orff)의 대표작 카르미나 부라나’ 중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 뮤지컬 <레미제라블메들리 등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던 곡들은 국악기로 편곡하여 연주한다국악인 남상일과 서울시합창단이 펼치는 수궁가’ 무대는 이번 합창과 국악의 만남 중 가장 독특하고 특별한 만남으로 꼽을 수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수궁가의 4개 대목을 연결하여 남상일과 합창단원들이 주고받으며 노래한다.

국악지휘자로 활동하는 원영석은 국악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독일에서 서양음악을 공부했다이번 <신나는 콘서트>의 음악감독지휘자로서 공연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 한 그의 참여가 어떠한 무대를 만들어낼지 기대해볼만하다또한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협업은 한 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의 외벽 미디어 전광판과 인천국제공항 내 외벽 미디어에 송출된 당산나무(Pivotal Tree)’ 영상을 제작한 장수호 작가가 미디어아트 영상 제작에 참여한다새로운 음악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는 <신나는 콘서트>의 무한한 변신이 큰 기대를 모은다.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티켓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객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한 자리 띄어 앉기를 적용하여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