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ODE는 리코더 연주자 김규리가 국내의 최정상 고음악 연주자들과 10월 21일 오후 8시 서울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헨델의 꿈꾸는 다락방’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헨델의 꿈꾸는 다락방은 작곡가 헨델의 리코더 소나타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쉽게 연주되지 않았던 이탈리아 칸타타와 기악 소나타를 중심으로 해설과 함께 이뤄지는 공연이다.
헨델이 어릴 적 다락방의 작은 클라비코드로 음악의 꿈을 키우며 성장해 온 이야기로 본 공연은 시작되며, 그것은 지금의 각 연주자들이 늘 연습하고 꿈꾸는 자신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연결된다.
이번 연주회는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고 몰두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악기 특유의 따스한 울림은 헨델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스한 온도와 감성을 전달할 것이다.
연주회에서는 리코더 연주자 김규리를 주축으로 고음악 성악가 임소정, 바로크 오보이스트 신용천, 비올라 다 감바 및 바로크 첼리스트 강지연, 쳄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함께 연주한다.
리코더 연주자 김규리는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다양한 고음악 및 현대음악으로 리코더의 영역을 확장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티켓은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beCODE는 ‘Creative Connect Lab’을 표방하며 문화, 음악, 예술을 통해 다양한 창작활동 및 디지털 마케팅을 통합해 활동하고 있는 예술문화 기획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