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찬성(39.7%)이 반대 4배 넘어, 찬성 이유 1위는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좋은 서비스 기대(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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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신세계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지분 80% 인수에 대해 최종 승인함으로써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확정되었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나우앤서베이 패널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21년 6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10대~60대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 회원 총 984명(남성 500명, 여성 484명)이다.

‘향후 10년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생각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은?’이라는 질문 결과 ‘네이버 쇼핑 (22.0%)’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쿠팡 (19.7%)’, ‘카카오 (17.6%)’, ‘SSG닷컴 (8.2%)’, ‘당근마켓 (7.9%)’, ‘마켓컬리 (6.7%)’, ‘11번가 (3.5%)’, ‘G마켓 (2.6%)’, ‘옥션 (2.6%)’, ‘위메프 (1.7%)’, ‘롯데On (1.4%)’, ‘없음 (1.3%)’, ‘오늘의집 (0.9%)’, ‘CJ온스타일 (0.9%)’, ‘인터파크 (0.9%)’, ‘다나와 (0.7%)’, ‘티몬 (0.6%)’, ‘GS SHOP (0.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쇼핑몰이 향후 10년 성장세가 가장 빠를 것으로 생각되는 이유’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통합 플랫폼의 영향력 (17.4%)’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온∙오프라인 통합 영향력 (10.7%)’, ‘편리한 모바일 어플 (10.5%)’, ‘구매/결제 프로세스의 편리성 (9.8%)’, ‘다양한 상품 구성 (9.8%)’, ‘믿음이 가는 배달 서비스 (8.6%)’, ‘신뢰할 수 있는 상품 구성 (7.8%)’, ‘믿을 수 있는 재정 상태 (5.2%)’, ‘적극적인 M&A (4.1%)’, ‘반품/환불의 편리함 (3.5%)’, ‘메타버스 쇼핑몰 진출 (3.5%)’, ‘신뢰할 수 있는 안전(위기) 관련 능력 (3.3%)’, ‘대주주/경영자에 대한 호감 (2.3%)’ ‘환경 및 사회적 책임 (1.7%)’, ‘세련된 홈페이지 디자인 (1.4%)’, ‘임직원/협력 업체에 대한 좋은 처우 (0.6%)’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세계(SSG닷컴)의 이베이코리아(옥션, G마켓) 인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9.7%가 ‘찬성’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응답자의 8.9%가 ‘반대’라고 응답하였다. 다만 51.3%의 응답자가 ‘중립’을 선택하였다.


인수에 대해 찬성한 39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신세계 그룹의 이베이 인수에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좋은 서비스 기대 (32.0%)’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업체 간 합종연횡으로 질 높은 경쟁 기대(메타버스 쇼핑몰 투자 등) (29.9%)’, ‘온라인 쇼핑에서 쿠팡 독주에 대한 견제 (17.9%)’, ‘해외 기업으로부터 국내 시장 보호 (10.2%)’, ‘신세계 대주주/경영진에 대한 호감 (5.9%)’, ‘환경 및 사회적 책임 강화 기대 (4.1%)’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수에 대해 반대한 88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신세계 그룹의 이베이 인수에 반대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온라인 쇼핑몰 업체 간 경쟁 감소로 소비자 피해 (32.0%)’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신세계 대주주/경영진에 대한 비호감 (20.5%)’, ‘업체 간 과도한 인수 경쟁으로 국내 유통 업체 공멸 우려 (19.3%)’, ‘과도한 인수 비용에 비해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려움 (18.2%)’, ‘온∙오프라인 시장 지배력 강화로 영세 사업자 피해 우려 (9.1%)’,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약화 우려 (6.8%)’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회원 총 984명(남성 500명, 여성 484명)이며, 연령별로는 10~20대 140명, 30대 206명, 40대 237명, 50대 215명, 60대 이상 186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9%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