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사 시대에 임직원의 중요한 업무 능력으로 호기심 주목

SAS, 전 세계 기업 관리자 대상 설문조사 및 링크드인 데이터 기반의 임직원의 ‘호기심’에 대한 보고서 발표 임직원 유지, 업무 만족도 개선, 생산적인 일터 조성을 위해 임직원의 ‘호기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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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AS코리아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大)퇴사(Great Resignation)’ 현상이 일어나는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기업 관리자는 임직원의 ‘호기심’을 중요한 업무 능력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은 임직원 유지와 업무 만족도를 개선하고 더욱더 혁신적이고 생산적이며 협업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호기심을 강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분석 선두기업 SAS는 전 세계 약 2000명의 기업 내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SAS 큐리아서티@워크 보고서(SAS Curiosity@Work Report)’를 통해 발표했다. SAS 큐리아서티@워크 보고서는 호기심을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탐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싶은 욕구로 정의하면서, 기업 내 임직원의 역할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호기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직원의 호기심이 실제로 비즈니스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기업 내 관리자 중 약 4분의 3(72%)이 호기심을 임직원의 매우 중요한 성격적 특성이라고 답하는 한편, 절반 이상은 호기심이 실제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며(59%), 호기심이 더 많은 직원이 더 높은 성과를 낸다(51%)고 응답했다.

또한 SAS가 링크드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호기심을 언급한 게시물·공유·포스팅 참여가 158% 증가하고 △호기심을 언급한 구인 광고가 90% 증가했으며 △호기심과 관련된 업무 능력에 대한 언급 또한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관리자의 60%는 오늘날과 같은 대퇴사 시대에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관리자의 절반 이상은 △우수한 직원 유지(52%) △기본 업무 이상의 업무 부여(51%) △다른 팀 및 부서와의 협업 추진(50%)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답변했다. 반면, 호기심은 이러한 주요 비즈니스 과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관리자들은 호기심의 매우 중요한 이점으로 △효율성과 생산성 개선(62%) △보다 창의적인 사고와 해결책(62%) △협업과 팀워크 강화(58%) △직원 결속력과 업무 만족도 향상(58%) 등을 꼽았다.

대다수의 관리자는 호기심이 △새로운 해결책 수립(62%) △복잡한 문제 해결(55%) △데이터 분석(52%) 시 중요하며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와 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성격적 특성이라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기심이 많은 기업 내 관리자들은 자신이 속한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상당히 앞서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은 업무에서 데이터를 자주 활용해 △고객(58%) △성과(60%) △동료 직원(63%)을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향후 3년간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기업 내 관리자들은 인공지능(63%)과 데이터 분석(60%) 분야의 기술 전문성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59%)와 문제 해결(59%)과 같은 개인적인 업무 자질을 갖춘 임직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다수의 기업, 호기심 개발과 활용 역량 부족으로 인해 뒤처질 수 있는 리스크 발생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다수 관리자는 호기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업무 능력으로서 호기심을 개발하고 장려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내 관리자 5명 중 2명 이상이 입사 지원자(47%)와 직속 부하 직원(42%)이 호기심을 지녔는지 파악하는 데 준비가 덜 됐거나 전혀 돼 있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설사 호기심을 파악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느끼더라도 많은 관리자가 원래부터 호기심이 없는 직원의 호기심을 개발(47%)하기 힘들고, 호기심을 업무 성과(47%)와 비즈니스 영향(43%)에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호기심으로부터 얻은 혜택에 대한 인식과 기업 내 임직원의 호기심 활용 가능성 사이의 괴리를 시사한다.

한편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기업과 관리자는 △기업 교육 및 발전(79%) △임직원 인사 고과(76%) △승진(74%) 기준 △채용(74%) 기준 △기업 목표, 비전 및 가치관(70%) 등 전사적으로 호기심을 장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관리자들은 △인사 고과 시 호기심 부문에 대한 평가(71%) △업무 시간 중에 열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을 수 있도록 허용(60%) △일대일 코칭 또는 멘토링(59%) △호기심을 가지고 보여주는 임직원을 공개적으로 칭찬(69%)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직속 부하 직원의 호기심을 장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 업처치(Jay Upchurch) SAS 수석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이번 연구는 임직원에게 단순히 호기심이 있으면 좋은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이라는 성격적 특성이 기업이 중대한 과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비즈니스 필수 요소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SAS 큐리아서티@워크 보고서에 대한 더욱더 자세한 내용은 SAS 큐리아서티@워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