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대형견인차 응시생 적체와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3주간 강남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이상철)의 대형견인차 운전면허시험 정원을 120명 증원했다고 밝혔다.
대형견인차(구 트레일러) 운전면허는 생계를 목적으로 취득을 원하는 응시생이 많은데 비해 접수일정이 조기 마감돼 한 달간 적체가 발생되고 있어 응시생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에 서울에서 유일하게 대형견인차 시험응시가 가능한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기존 주 10개 교시, 정원 56명으로 운영해오던 시험을 일부 종별 교시를 축소하고, 인력을 재배치하여 탄력적 시험운영방안을 내놓았다.
대형견인차 운전면허시험은 오는 10일부터 3주간 주 18개 교시, 정원 96명으로 확대하여 최대 288명(120명 증원)이 응시할 수 있어 적체기간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은“이번 대형견인차 면허시험 증회로 생계를 목적으로 하는 응시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응시생들을 위한 탄력적 운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