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11일 강원 원주 본부 11층 회의실에서 창립 6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1954년 2월 12일 대한교통안전협회 중앙연합회로 설립된 도로교통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서 교통안전시설 개선, 운전면허시험․관리, 교통안전 교육․홍보․방송 등 도로교통 전반에 걸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땀방울을 흘리고 있을 3천여 공단 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는 각종 변이 바이러스로 변종되어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히고 있지만, 지금껏 잘 견뎌왔듯이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시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기념식 영상을 생중계해 각 부서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