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5대 과제 4개 정당 대선캠프에 전달

[보도] ‘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5대 과제 4개 정당 대선캠프에 전달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월 25일 국민의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가나다 순) 4개 정당 대선캠프에 제20대 대통령 후보에게 전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5대 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펼쳐 온 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책에 미래세대인 아동을 고려하고아동의 당면과제에 더 많은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고자 이뤄졌다.  

 학업 스트레스학교 폭력높은 자살률 등 기존의 한국 아동이 직면했던 문제점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돌봄 공백과 학습 결손디지털 격차기후변화 등 아동을 둘러싼 어려움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최우선 과제 5개를 다음과 같이 선정해 각 대선캠프에 전달했다▲‘아동친화사회의조성촉진에관한법률(가안)’ 제정 통한 아동친화사회 조성 법적 기반 마련 ▲아동친화산업진흥법(가안)’ 제정 통한 아동친화산업 지원·육성 및 아동친화기업 발전 기반 마련 ▲아동친화형 임대주택 10만호 보급 등 아동주거권 보장과 아동친화환경 조성 ▲아동권리 증진과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 위한 아동친화적 디지털 환경 조성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극복과 회복 위한 아동친화 마음건강 지원 정책 마련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자체학교기업병원 등 아동이 생활하거나 아동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사회를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자는 캠페인이다아동친화사회는 사회구성원인 우리 모두가 작은 행동이나 정책 결정에 있어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행동할 때 이뤄진다대선 후보들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주시고 어린이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