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평화의 빛’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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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반전(反戰)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울랜드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이해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구성된 조명을 점등하며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울랜드는 공원의 상징인 지구별무대를 활용, 노란색과 파란색 조명을 점등하였으며, 지구별 뒷편의 루나레이크의 LED 폭포를 활용해 반전 메시지인 ‘NO WAR’를 표출한 조명쇼를 선보였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평화에 대한 바람이 집중된 지금,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평화의 빛 캠페인은 러시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런던 런던아이, 로마 콜로세움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각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이루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비추며 평화를 기원하는 반전 캠페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시청, 남산 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등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전 등 국내 주요 도시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